'신생아수영'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1.02.13 쌍둥이 육아일기 : 즐거운 목욕과 졸리점퍼 1
반응형
즐거운 졸리 점퍼

 

 

코로나로 인해 밖을 잘 돌아다닐 수 없는 시기이다. 아이들은 점점 더 장난감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밖을 좋아하기 시작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서 마음 놓고 놀 수 없었다. 그래도 도율이와 승건이를 위해 엄빠들 사이에서의 핫 육아 템 졸리 점퍼를 타러 차를 타고 율이와 건이의 이모집을 방문! 일단 이모집에 있는 사촌이 타는 걸 보고 어떻게 타는지 익힌 후 아이들을 태웠다.

 

 

 

처음타는 점퍼를 어색해하면서 좋아하는 좌승건 우도율이

 

 

 

우물쭈물 어색 어색해하다가 사촌처럼 점프 점프하면서 까르르 웃는 둥이들. 엄마는 혼자 하늘을 날 것처럼 둥이들을 향해 점프점프를 외쳐댔다. 

 

 

.

 

좋아하는 도율이

 

 

 

아기들이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10분 20분 정도 타다 보니 힘이 빠지는 건지 흥미를 잃은 건지 처음 탈 때보다는 움직임이 없었다. 엄마만이 힘차게 쉬지 않고 점프를 외쳤던 순간이다. 그리고 졸리 점퍼는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집 공간이 넉넉하면 계속 세워두고 종종 태우면 되지만 집이 협소하다면 탈 때만 조립을 하고 보관 시에는 해체해서 보관하는 게 낫다. 그리고 금액은 8만원에서 13만원 사이이고, 당근 마켓에서는 5만원에서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당근에서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마음이 편한 게 작은 사이즈의 졸리 점퍼를 사면 오래 쓰지 못하고 큰 제품은 사람들이 많이 사지 않기도 하고 부피가 더 크기 때문에 수요가 많은 작은 졸리 점퍼를 구매해 3~4개월 정도 태우고 판매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도율이 승건이의 첫 수영

 

 

최대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 그리고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엄빠들은 많은 노력을 한다. 그중 하나가 아이들 수영이다! 아이들이 물에 들어갔을 때의 반응은 딱 두 가지다 정말 좋아하거나 아님 무서워서 계속 울거나. 울게 되면 그 뒤로 수영을 못하는 거고 좋아하면 징징댈 때 치트키로 쓰게 된다. 수영을 한 날에는 잠을 잘 자기 때문이다. 아직 완벽한 통잠을 잔다고 하기엔 새벽에 일어나 우유를 찾는 경우가 있기에 푹 재우고 싶거나 짜증이 많은 날엔 수영을 통해 기쁘게 만든 뒤 빨리 재운다.

 

 

 

표정은 뚱하지만 몸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좌승건 우도율

 

 

 

는 국민 목튜브 스위마바를 이용했다. 처음엔 스위마바와 다른 걸 이용했는데 다른 건 조금씩 가라앉으면서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스위마바로 바꿨다. 사람들이 국민 목 튜브를 구매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스위마바는 3~4만원 사이에 새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당근 마켓에서는 2만원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우리는 당근에서 구매를 했는데 구매할 때 판매자를 만나 튜브에 바람을 넣어 바람이 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물론 새 제품 구매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몇몇 양심 없는 사람들이 구멍 난 걸 판매할 수 있기에 꼭 해봐야 하는 과정이다.

 

 

수영을 하면서 아쉬운 점은 더 어렸을 때 하지 못한 점이다. 우리는 태어난 지 6개월 정도 교정으로는 4개월 정도에 수영을 처음 시켰는데 아이들이 조금 자란 상태라서 욕조 바닥에 발이 닿아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상태이다. 그렇다고 실내 수영장을 따로 사기엔 아이가 둘이라 번갈아가면서 시킬 수 없기에 욕조에서만 수영을 한 게 너무 아쉬웠다. 우리처럼 욕조에서만 수영을 시키는 것도 괜찮지만 아이가 한 명이 집은 웬만하면 깊이가 깊은 아기 실내수영장을 따로 구매해 수영을 시켜주는 것을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두둥실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