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육아33 쌍둥이 육아일기 : D+ 300 둥이 300일 셀프 촬영 드디어, 우리 아이들의 300일이 다가왔다. 100일, 200일도 셀프로 아내가 준비하여 찍어왔는데 300일도 역시 무언가 준비를 단단히 한듯하였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일상에서도 많이 찍어주지만, 이렇게 한 번씩 특별한 날 특별하게 찍어주는 것도 아이들도 엄마 아빠도 기억에 남고 좋은 것 같다. 이번 300일 셀프 촬영 사진의 장소는 우리집의 작은 방(아이들 놀이방)이다. 먼저 아내가 어디서 소품을 하나둘씩 가져와 세팅을 했다. 그중에는 당근에서 예약했다며 나를 시켜 가져왔던 물건도 보이고, 갖고 있던 소품도 있었다. 당근에서 물건 구매했다고 갔다 오라고 통보하듯 얘기하여 갔다 올 때에는 어디에 쓰려나 궁금했었는데 다 사진 찍기 위해 그랬나 보다. 아내는 계획이 다 있었나 보다. 아이들 옷을 아내와.. 2021. 3. 7. 쌍둥이 육아일기 : ~D+ 299 둥이와 문화센터 아이들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센터! 집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거리 나는 출근하기 때문에 같이 가지 못하고, 장모님과 와이프가 아기를 한 명씩 품에 안고 이모 차로 이동. 도율이 승건이의 외사촌인 도엽도 함께 문화센터로 고고! 아직 걷지도 못하지만 운동부 컨셉으로 바닥을 기어 다니는 율이건이. 우리는 청주에 개신동에 있는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이용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1시간씩 아기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아이들 공사장 놀이를 위해 안전모를 쓰고 모래 대신에 인체에 무해한 빵처럼 생긴 블록을 갖고 놀기도 하고, . 집에서는 조금씩 주는 간식을 방석으로 삼아 사치도 부려보고, 입안에 가득 넣어 맛도 보고, 흥부처럼 입 주변에 묻혀도 보고, 손으로 만지작만지작 거려도 보는 등.. 2021. 2. 24. 쌍둥이 육아일기 : ~D+299 둥이의 이유식(베베쿡 초기 이유식) 여름 내내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오지 않아야 일이 척척 진행되는 직업을 갖고 있기에 비가 올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예전 같으면 술이나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면 요즘은 아이들 사진만 봐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전에는 아이들 키우는 게 행복하다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거짓말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막상 내가 그 입장이 되어보니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걸 느끼고 있다. 6개월이 지나니 이가 나기시작하는 아이들. 나도 사랑니 날 때 아파봐서 알지만 이가 생살을 뚫고 난다는 건 굉장히 아픈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밤마다 깜짝 놀라면서 깬다. 아무튼 이가 나기도 하니 둥이들도 밥을 먹을 준비를 해야 하니 이유식을 먹여 보았다. 밥은 아직 이도 나지 않았고 너무 어리니 거의 수프에 가까운 쌀가루로.. 2021. 2. 18. 육아템 : 필수 추천 장난감 어라운드 위고!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도 했고, 아이들의 목에 힘이 생기면서 혼자 뒤집기도 하고, 앉아있기도 하고, 또 기어 다니기도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엄마와 아빠가 항상 붙어 있게 한다. 그리고 에너지는 얼마나 넘치는지 쉬질 않는다. 그래서 추천하는 육아템. 어라운드 위고! 지치지 않는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것이 가만히 앉혀 놓으면 중간에 있는 장난감을 중심으로 빙빙 돌게 되어있어 어디로 튈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또 넘치는 에너지를 충분히 소화시켜줄 만한 장난감인 것이 우리 아이들 같은 경우는 한 번 앉아서 놀기 시작하면 20분 30분은 기본으로 빙빙 돌면서 장난감을 두드리기도 하고, 주변을 빙빙 돌기도 하고, 소리를 내기도 하면서 재밌게 어라운드 위고를 갖고 놀았다. 사용연령 장난.. 2021. 2. 15. 쌍둥이 육아일기 : 즐거운 목욕과 졸리점퍼 즐거운 졸리 점퍼 코로나로 인해 밖을 잘 돌아다닐 수 없는 시기이다. 아이들은 점점 더 장난감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밖을 좋아하기 시작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서 마음 놓고 놀 수 없었다. 그래도 도율이와 승건이를 위해 엄빠들 사이에서의 핫 육아 템 졸리 점퍼를 타러 차를 타고 율이와 건이의 이모집을 방문! 일단 이모집에 있는 사촌이 타는 걸 보고 어떻게 타는지 익힌 후 아이들을 태웠다. 우물쭈물 어색 어색해하다가 사촌처럼 점프 점프하면서 까르르 웃는 둥이들. 엄마는 혼자 하늘을 날 것처럼 둥이들을 향해 점프점프를 외쳐댔다. . 좋아하는 도율이 아기들이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10분 20분 정도 타다 보니 힘이 빠지는 건지 흥미를 잃은 건지 처음 탈 때보다는 움직임이 없었다. 엄마만이 힘차게 쉬지.. 2021. 2. 13. 쌍둥이 육아일기 : 승건이와 첫 벚꽃 나들이 코로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심해졌다가 좀 가라앉고 있던 시점이었다. 승건이와 승건이의 할머니 아내 그리고 나는 일식집 상품권이 생겨 점심을 먹을 겸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밖을 나섰다. 도율이와 승건이 둘 다 데려가고 싶었지만 이때 도율이는 등센서가 너무 심하게 달려있었고, 또 너무 많이 울던 시기라 둘을 같이 밖에 데리고 갔을 경우 쌍둥이 둘을 다 케어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도율이는 외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승건이만을 데리고 첫나들이를 나갔다. 마침 그 시기가 벚꽃축제 시기와 겹쳐서 우리는 점심을 먹고 잠깐 30분 정도 벚꽃 구경을 하기로 했다. 점심을 먹는 내내 아기가 울면 어떻게 하나의 고민을 하면서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를 고른 후 음식이 나와 밥을 먹는데 이상하게 승건이.. 2021. 2. 9.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