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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쌍둥이4

쌍둥이 육아일기 : D+24일 햇님 달님의 퇴원 니큐에서의 아이들 12월 4일에 태어나 12월 27일 퇴원까지 24일 동안 심장, 눈, 귀, 혈액 등의 검사와 여러 가지 치료를 견디고,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게 퇴원하게 된 아이들! 너무나도 장하고 감사하다. 아내는 아이들을 낳고 5일 뒤 퇴원을 해 거의 매일 아이들을 보기 위해 우리가 사는 청주에서 천안까지 한 시간 동안 달려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우리의 손안에 없다는 것이 너무 슬퍼 거의 매일 울었던 아내, 특히 크리스마스날 둘이 저녁을 먹으러 가다가도 아이들을 낳고 나서의 첫 크리스마스인데 함께하지 못한다는 슬픔에 눈물을 흘려 저녁보다는 아이들 보기를 택했던 우리. 지금은 추억이 된 이야기들이다. 퇴원, 너무나도 감사한 아무튼 퇴원 당일 아이들을 먼저.. 2021. 1. 20.
쌍둥이 육아일기 : 임신 29주 단태아 만삭의 배보다 더 커진 배 아이가 둘이다보니 배가 산처럼 커졌다 그리고 많이 부은 다리 조금 걸어도 차는 숨 그 모든걸 감내하고도 기쁨을 주는 아이들 임신 30주차 아이들이 나올날이 7주정도 남은 지금 오늘도 초음파로 아이들의 얼굴을 보기위해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두근두근 아이들의 심장소리가 들리고 얼굴도 보고 잘 움직이는도 체크하고 둘의 체중과 크기가 비슷한지도 체크한 뒤 괜찮다 건강하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도 안심을 하게 되었다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햇님과 달님이를 맞이하게되었기에 임신중에 항체주사를 맞았는데 만약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꼭 임신을 하기 이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고 생명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도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했으니 이주뒤에 또 보쟈 햇님.. 2021. 1. 8.
쌍둥이 육아일기 : 임신 27주 작은 공간에서 둘이 지내느라 불편한지 자주 요동을 치는 햇님달님! 아내가 아이들의 종종 갈비를 때리는 태동으로 인해 조금 힘들어 했다 한놈은 위에 한놈은 아래에.. 위아래로 휘져어대는 아이들... 고생이 많은 아내 ㅜ 또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커지는 부피와 무게로 짧은 거리를 걸어도 숨이 차는 아내가 안쓰러웠다 ㅜ 오늘은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날이다! 체감상 아이들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는 중인것 같지만 그래도 방심은 금물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체크를 의사의 소견을 꼭 들어야한다! 일단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주기적으로 초음파를 하기엔 국민행복카드로 충분하니 아끼지 말고 꼭 산부인과 방문! 27주 정도가 되니 아이들의 모습이 초음파상으로 확실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저 얼굴을 잘 보여주질 않을뿐... 항상 볼.. 2021. 1. 7.
쌍둥이 육아일기 : 쌍둥이입니다. 임신 초기 (0~3개월) 몸의 변화가 시작되면서 입덧과 어지러움, 피로감, 몸의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 나의 아내는 특정 음식의 냄새에 민감해지기보다 배가 고픈상태가 되면 어지러움과 입덧이 심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구토까지 했다. 그리고 이른 시간부터 피곤하기 시작해 일찍 잠드는 날이 많아졌다. '산부인과 두 번째 방문' 처음 당황스러움과 떨렸던 마음과는 달리 오늘은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첫 방문과 같이 아기가 작기에 질초음파를 실행했고, 우리는 아기의 첫 심장소리를 듣게 되었다. '쿵쾅쿵쾅' 나의 아이구나,,, 보통은 이 타이밍에 눈물을 흘렸겠지만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러운 동시에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는 의사의 한마디 '여기 한 명 더 있네요? 쌍둥이입니다. 축.. 202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