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쌍둥이육아33

쌍둥이 육아일기 : D+100 백일의 기적? 추운 날에 미숙아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쌍둥이라 비슷한 이름으로 지어줄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비슷하게 생긴 얼굴에 비슷한 체형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이름까지 비슷하면 나중에 커서 원망할까 봐 이름만큼은 각자 개성 있게 지어주자 해서 도율이와 승건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다. 매우 작았던 아이들이 이젠 배고프다고 울고, 장난감에 흥미를 갖고, 재밌는 게 있으면 막 웃는다. 아기 체육관으로 장난하는 승건? 도율? 몸에 힘을 길러주기 위해 터미 타임도 하고, 엄마의 인형이 되어 하기 싫어도 거부 한 번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귀엽게 아기 천사놀이도 하다 보니 어느새 100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보통 100일 때쯤 목을 가눈다고들 하지만 아직 우리 아이들은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2021. 2. 8.
쌍둥이 육아일기 : 100일이 되기전 아이들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크고 있다. 처음에 나의 팔뚝보다 조금 더 굵은 몸통에 내 엄지손가락보다 조금 더 굵은 팔다리를 가졌던 아이들의 몸과 팔다리에 살이 붙어 4킬로가 다됐다. 태어난 지 두 달이 조금 넘어 두배의 몸무게를 갖게 된 것이다. 조산한 일란성쌍둥이는 아픈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잘 견디고, 건강해서 너무 다행이다. 이제는 눈을 잘 마주치고, 엄마 아빠를 알아보는지 얼굴을 보면서 웃는 것 같다. 그리고 엄마라고 옹알이하는 느낌적인 느낌...ㅎㅎ 하지만 아직까진 태어난 지 얼마 안 됐다 보니, 새벽에 계속 밥을 먹여줘야 한다. 언제 통잠을 자기 시작할지.... 우리는 백일의 기적만 믿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새벽에 내가 5시에 일어나야 해서 거의 아내가 일어나 밥을 주는 중이지.. 2021. 2. 4.
쌍둥이 육아일기 : 쌍둥이와 가족사진 D+50일 12월 4일에 태어난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조금 춥지만 50일 사진을 찍으러 스튜디오 연가를 향해 갔다! 아이들이 추울걸 대비해 옷도 두껍게 입히고 이불로 둘둘 말아 바구니 카시트에 싣고 집에서 출발해, 10분 거리의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와이프와 내가 연인일 때 커플사진, 결혼할 때 결혼식 스냅을 찍어 줬던 친한 형의 스튜디오에서 이번엔 둘이 아닌 넷이서 아이들 50일 기념사진 겸 가족사진을 찍게 되었다. 스튜디오에 도착 후 아이들 사진 컨셉이 갓 태어난 신생아의 느낌으로 찍는 것이어서 따뜻하게 난방을 한 뒤 아이들 옷을 벗긴 뒤 찍기 시작했다. 먼저 승건이 차례 어색한 공간 때문인지 아니면 자세가 불편한지 계속 우는 승건이.... 예쁜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찍는 사진인데... 2021. 2. 1.
육아템 : 크레들 스윙 추천! (국민 이모님) 육아 스트레스 중 하나. 육아를 하다 보면 끼니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그리고 쌍둥이인 경우는 아이 한 명당 분유 타고, 먹이고, 트림시키는데 30분 40분이 걸린다. 그걸 두 명을 하니 ㅜㅜㅜ 한 시간은 훌쩍 더군다나 하루에 6번 7번씩 해야 하니..... 시간이 없는데 아이들의 등에는 센서가 달려서 항상 안아달라 울기 십상이다..... 내 밥은 언제 먹나 ㅜㅜ 그래서 추천하는 육아템! 크레들 스윙 통칭 국민 이모님이라고 하는 이 크레들 스윙은 쉽게 말해 안지 않고 아이를 잠들게 한다. 우리는 쌍둥이를 키우는데 한 명은 이 크레들 스윙에서 하루 두 시간에서 세 시간은 누워 있다가 잠들다가 크레들 스윙에 있는 모빌보다 웃고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번갈아 가면서 아이들을 크레들 스윙에 .. 2021. 1. 26.
쌍둥이 육아일기 : 신생아 분유 추천(※응가 사진 주의) 갓 태어난 아이의 건강을 집에서 체크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하나는 열이 나는지 안 나는지 체온계로 체크하는 방법, 아이가 아무 이유 없이 계속 우는 경우, 그리고 아이의 변이 이상할 경우 등 이런 경우에는 꼭 병원을 방문해서 의사 선생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아이의 변 같은 경우는 아플 경우에 이상할 때도 있지만 먹고 있는 분유가 맞지 않아서 이상한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분유를 먹이는 엄빠들은 아기가 황금색 응가를 보기위해 분유를 여러 번 바꾸기도 한다. 처음 보는 아기의 응가 우리 아이들은 미숙아이기 때문에 미숙아 분유를 먹였었다. 하루에 우유를 30~50ml씩 7번 정도 먹는 아이들, 너무 조금 먹어 무슨 응가를 할까 걱정이 무색하게 하루에 두세 번씩은 무조건 봤던 것 같다. 그러다가.. 2021. 1. 24.
육아템 : 분유포트 추천 비교 아이들이 나오기 전에는 아이에게 타주는 분유는 그냥 정수기 물에 분유를 타서 주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무식의 끝이었다. 아이는 세균에 민감해 아무리 정수기 물이라 해도 먹고 탈이 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분유를 탈 때는 소독된 젖병에 끓이고 식힌 물을 넣고 분유를 녹여 분유를 충분히 녹인 뒤 아이에게 먹여야 한다. 그 온도는 40도에서 45도 사이가 적당하고 이보다 뜨거우면 당연히 데이고 차가우면 배앓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매번 신생아의 경우 하루에 6번 7번씩 분유를 먹는데 아이의 물을 매번 끓이고 식혀서 주기엔 시간과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에 이런 걱정을 덜어줄 신박한 육아템을 소개하겠습니다. 알아서 끓이고 식혀주는 분유 포트 간단하게 분유 포트란? 물을 끓였다 식히기 번거로운 과.. 2021. 1. 22.